'나를 사랑한 스파이' 유인나, "우리가 무슨 불륜이야?" ...문정혁과 '묘한 분위기'

입력 2020-11-05 23:07   수정 2020-11-05 23:09

'나를 사랑한 스파이'(사진=방송 화면 캡처)
'나를 사랑한 스파이'(사진=방송 화면 캡처)
'나를 사랑한 스파이'(사진=방송 화면 캡처)

유인나와 문정혁이 공조를 시작하다가 묘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5일 저녁에 방송된 MBC 수목미니시리즈 ‘나를 사랑한 스파이’에서 전지훈(문정혁)은 강아름(유인나)와 본격적인 공조를 하게 되면서 웨딩드레스숍에 작전을 의논하러 들렀다.

강아름은 웨딩드레스숍 뒷쪽 밀실로 전지훈을 안내했다. 생각지도 못한 장소에 전지훈은 "마나님이 머슴 만나는 장소로 딱인데. 앞으로 여기서 보자. 그 퀵으로 콜해. 니 남편한테 들키지 말라고" 라며 당부했다.

이에 강아름은 발끈하며 "야 우리가 무슨 불륜이야? 전생에 내가 나라를 팔았어도 다른 좋은 일로 갚을 수 있는데 이건 너무 가혹하지"라며 투덜댔다.

일전에 데릭현(임주환)과 불편한 식사자리를 가졌던 전지훈은 "그날 괜찮았냐?"라고 물었고, 이에 강아름은 "우리 데릭 신사야. 너야말로 괜찮았니? 근데 마음이 아프더라. 우리 엄마 생각나서. 우리 엄마가 공무원 사위 엄청 바랬는데 네가 그렇게 직업정신이 투철한 경찰인 거 알았으면 얼마나 좋아하셨을까?" 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뭔가 묘한 분위기가 흐르자 전지훈은 "에이 그래도 돈 없어서 싫어하셨을꺼야"라며 분위기를 환기시켰다. 전지훈은 소피의 죽음과 관련해 결혼하기로 한 남편의 행적을 의심했다. 전지훈은 "학교도 관뒀고 잠적해버렸더라고"라며 의문점을 제기했다. 그러자, 강아름은 "나는 비행기표. 그 곳이 페이퍼 컴퍼니들 자금 세탁하러 가는 곳이지 일반적으로 가는 신혼 여행지는 아니잖아. 이미 소피 남편도 알고 있었던 건 아닐까?"라며 추측했다.

그때 밖에서 웨딩드레스숍 직원들이 강아름을 찾았다. 이에 놀란 강아름은 신부 면사포 뒤에 숨었고 이를 본 전지훈은 알 수 없는 두근거림을 느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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